A. 당연히 감사하고 있어요(해맑게 웃었다) 만약 신들께서 불쌍한 사람들을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그들을 누가 도와줬을까요?
Q. 귀하는 귀하의 소속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습니까?
A. 후회할리가요. 오히려 자랑스러운 일인걸요.
<트루페 가>
레바테인의 중부 바나헤임에 위치해있으며, 또한 수도 니플헤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지만 다른 주변보다는 조용한 편. 시끄러운 도시와는 다르게 괸장히 평화롭다고 생각하게 되는 곳이다. 그런 그녀의 영지와는 다르게 트루페가는 현재 3차 산업, 금융업(증권거래, 채권위주)와 제조업(금속업)을 하며 막대한 부를 취하고 있다.
모아 트루페 (현 나이 32세. 제국력 490년. 22세에사망)
모아 트루페. 트루페가의 장녀이며, 가주였다. 베아와 10살 차이
베아의 언니인 모아 트루페가 가주에 오르기전 트루페가는 백작가였으나, 모아 트루페가 20살 트루페가의 가주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데미갓군에 입대.
모아 트루페는 트루페가의 모든 산업을 3차로 바꾸고, 영주민들에게 당근과 채찍 정책을 통해 막대한 세금을 거둬 교황청에 받치며, 모아 트루페가 가주자리에 올라선지 3개월. 단 3개월 만에 트루페가는 후작가가 되었다.
모아 트루페는 트루페가의 최고자였다. 그녀는 가문내의 모든 것을 총괄하고 세세하게는 제조업분야를 맡았다.그녀의 부모님조차 그녀에게 손댈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완벽하고, 빈틈이 없었다.
트루페가의 사람들은 그녀를 찬양했고, 막대한 부를 통한 풍족한 복지는 그녀의 영주민들 또한 기뻐했다.
또한 모아 트루페는 교황청에 순응하고 따랐으며, 그것이 자신의 권력을 취하는 수단으로도 이용했다.
가문의 모든것을 지키고 유지하기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모아 트루페의 사망. - 데미갓군에 입대한지 2년 후. 데미갓군의 라크나로크 작전 수행후 두 공작에게 사망.
데미갓군의 궤멸 발표와 함게 트루페가는 최고의 가주를 잃었다.
루아 트루페 (현 나이 29세. 제국력 491년. 20세에 사망.)
루아 트루페. 트루페가의 장남. 베아와 7살차이
베아의 오빠인 루아는 18세에 정규 교육과정을 끝냈으며, 모아의 일을 도와 트루페가의 금융업을 도와서 담당하고 있었다. 19세에 신학아카데미에 입학. 그 또한 똑똑하고 우수하며 사이좋은 오빠였다. 또한 모아에게는 의지가 되어주는 동생이었다.
모아 트루페의 사망 후. 그녀의 모든 업무를 넘겨받았다. 그 또한 언제나 모아 곁에서 일을 도와주었기에 훌륭하게 일을 해내보였고, 문제없이 트루페가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데미갓의 궤멸자체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자신이 생각했던 뛰어난 누나는 이런식으로 사라질일이 없을거라 생각하고있었다.
제국력 491년.3월경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을 때 트루페가가 있는 곳과 멀리 떨어진 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루아 트루페는 이를 직접 진압하러 갔으며, 반란을 진압했다는 소식만을 전한 후 실종.
(아스가르드 지하에 유폐. 자살유도 후 루아 트루페 사망)
베아 H.트루페 (현나이 22세)
베아 트루페 .트루페가의 2녀. 트루페가의 가장 막내로 위 형제들과 나이차이가 많이난다.
그래서인지 트루페가의 가문의 이름 자체가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아 위의 두 형제에 비해 훨씬 자유롭게 살았다.
언제나 모아와 루아를 사랑하고 존경했으며 자신의 기둥같은 존재였다.
제국력 490년. 데미갓의 궤멸 후 그녀는 크게 충격을 받았고, 집안 내에 내내 틀어박혀있었다. 1년간 루아 트루페와 집안내에 있으며, 조금씩 회복. 하지만 491년 루아 트루페의 실종. 2년사이 형제를 전부 잃은 베아는 완전히 무너졌다.
루아 트루페의 실종이 확실화 된 이후 그녀는 13살의 나이에 가주자리를 이어받았고, 가문의 일과 동떨어져 살던 베아는 가문의 일 자체를 이어나갈 수 없었다. 모아와 루아가 모아둔 자금들로 그녀의 무능함으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간신히 막고있었지만 점점 줄어가는 거래처와 영주민들의 소란에 트루페가는 점차 무너져갔다.
제국력 491년 겨울. 트루페후작가 벼락끝에 몰리다.
그녀의 우울증은 반년이나 지속되었으며,. 영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해지고, 많은 거래처들이 끊겼다. 트루페가의 금고는 점차 비어갔다. 더이상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것이었다.
하필 이당시 트루페가 영지에서 전염병이 발생하여 사람또한 죽어나갔다. 이를 참지못한 영주민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베아는 이를 진압하러 나갔다.
베아는 그들을 진압할 때 한치의 망설임이나 죄책감이 없었으며, 반년동안이나 손을 놓고 무능했던 자신을 원망했고, 형제들을 그리워했다.
트루페가의 복귀
반란을 가차없이 진압한 후 베아 트루페는 그 누구보다 노력했다.
형제들이 만들어둔 작위와 가문을 절댇 놓치지 않기 위함이였으며, 이것이 자신이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고 판단. 베아 트루페는 이후 그 누구보다 노력했다.
베아의 부모님은 모아에게 가주자를 넘긴 이후 그저 방관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베아가 무너지면 자신에게 돌아올 부 또한 무너질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돈들을 베아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다.
494년 트루페가는 2년만에 다시 일어섰다. 가문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고있던게 없던 베아로써는 굉장한 일이었다. 단 2년동안 정규교육과정을 배우며,
가주가 해야할 일, 귀족으로의 품위, 금융업, 제조업에 대한 지식들 전부 공부하고 가문의 일까지 모든걸 완벽하게 해내야만했고, 그녀는 그것을 해내보였다.
아직 모든것이 수습된 것은 아니나 트루페가는 이전과 비슷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후 베아는 495년 정규과정을 빠르게 졸업 496년에 신학아카데미에 입학. 499년에 졸업했다.
그녀가 어떻게 이렇게 빠른 기간내에 트루페가를 일으켰나?
베아는 가문의 일도 금융업,제조업관련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 그녀가 단 2년만에 트루페가를 일으킬 수 있었던 건 역시 돈이었다.
부모님이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사랑하는 딸이라는 명목상의 이유로 그녀에게 지원해준 돈을 그녀는 고리대금,마약을 이용해 돈이 많은 상인들을 꾀어 돈을 몇십배로 불렸다. 이후 새어나가는 돈의 경로를 모두 막았으며, 트루페가에 불만이 있는 자들에겐 힘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서 어린나이에 협박과 폭력을 망설임 없이 이용했으며, 이 모든것은 가문의 평화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자신의 범죄를 덮었다. 자신이 사용한 각종 범죄들은 밖으로 새어나가기전 돈으로 막았다. 오스카와 교류하며 가문의 일과 개인적인 것들에 대해 배우고, 금융업과 제조업,경영에 대해 충분한 공부를 한 후에는 거래업소에 충분한 지원을 해주며 자신을 유일한 거래처로 밖에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고리대금, 마약등의 범죄 거래는 이전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다.
뒷 돈을 불리는데에 사용되고 있다.
세번째 반란( 가주 베아 트루페대의 2번째 반란)
그녀가 정규 과정을 졸업하고 가문이 안정을 찾았을 때, 2번째 반란이 일어났다.
베아는 모든것을 가문을 일으키는데 신경을 썼기에 영주민들의 복지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영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
베아는 그들 앞에서 말했다. " 나 후작 트루페 베아는 당신들을 위해 충분한 지원을 할것이며, 당신들 모두에게 평화가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것입니다. 지금 그대들이 돌아간다면 나는 그대들에게 이 반란에 대해 눈을 감고, 그렇지 않다면 당신들은 이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베아의 말을 들은 이들은 돌아갔으며, 그녀의 말대로 아무런 처벌또한 없으며 오히려 더 많은 지원까지 나왔고, 끝까지 남은자들은 잔인하게 처형되었다.
이후 가문의 내의 일을 충분히 정리한 베아는 영지내의 복지에도 힘쓰며, 지금껏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언니와 오빠의 죽음에 대해
베아는 단지 자신이 사랑하고 의지하던 언니와 오빠의 죽음을 슬퍼했고, 무너진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그 둘의 등만 바라보듯 쫓았다.
베아가 무슨일을 하던 그녀의 주위에는 모아의 이름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완벽한 그녀가 부러우면서도 자신에게 열등감을 불러일으키게하는 존재였다.
사랑하기에 그만큼 원망도 했다.
모아의 죽음은 베아에게 충격과 환희였다.
뭐든지 완벽하고 깨끗할것만 같았던 언니 모아는 라그나로크 작전을 수행후 많은 민간인을 살해한 학살자라는 얘기는 베아에게 굉장히 충격이었지만 또한 최고로 완벽했던 모아에게 남는 오점같은 것이였다. 그렇기에 그녀의 큰 오점을 발견한 베아는 모아의 존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름에 환희했다.
그런 자신이 무섭고 원망스럽기도 했다. 또한 그런 그를 죽인 두 공작을 미워하려했다. 하지만 두 공작 또한 베아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며, 자신이 모아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이기도 했다. 베아는 오스카와 페룬을 미워하나 그것은 과거의 일로 덮어두기로하였다. 베아는 그들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